
[PEDIEN] 진주시가 기후변화와 가을철 환절기까지 이어지는 상수원 수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양호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9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하절기 수돗물 특별관리 대책반’의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입되는 물속의 영양염류와 탁질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철저한 정수처리를 거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진양호 상류 수계 순찰을 주 1회 이상 강화하여 진양호 원수 수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양천강 유역 3곳, 경호강 유역 4곳, 덕천강 유역 3곳 등 상류 수계 10개 지점에 대한 엄격한 수질검사를 병행하며 상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류 발생으로 인한 냄새 유발 물질과 탁질이 많은 원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수처리 조치도 시행 중이다.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조류 유입 차단막 설치 △수질 분석에 따른 최적의 분말활성탄 및 약품 투입 △조류 유입 차단을 위한 취수구 조정 △고염기성 응집제 적량 혼용 처리를 통한 응집 효율 극대화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진양호 수면 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상수원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9월 발령된 조류경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는 등 가을철 환절기까지 상수원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어려움은 있지만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정수처리를 강화해 시민들께서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상시 운영하며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직접 확인하고 싶은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전문 검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한 뒤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안내한다.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되며, 2026년 현재까지 166건이 진행되었다.
대부분 적합 판정을 받고 있으나, 일부 노후한 옥내배관이나 저수조 청소 미흡 등으로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경우 원인 진단과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가정 내 급수 환경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질 이상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의 영향으로 정수 과정에서 소형생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이다. 이번 사업은 배수지 8곳 전체에 90마이크로미터급의 정밀 여과 성능을 갖춘 여과장치를 설치하여 깔따구 등 미세한 소형생물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형생물 대응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지속적인 정수시설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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