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건물 붕괴와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고립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드론 활용 수색 훈련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으로 재난 현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구조 대상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인명 구조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을 드론이 먼저 탐색하도록 함으로써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수색 작전 수행을 도모했다. 훈련은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북소방본부 및 도내 소방서 소속 드론 전문대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지진으로 건물이 일부 무너져 다수의 인원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대원들은 먼저 드론을 이용해 무너진 건물 주변의 추가 붕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구조대원의 안전한 진입 경로를 확인했다. 이어 드론이 접근 가능한 건물 내부까지 수색 범위를 확장하여 고립된 인원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재난 현장의 3차원 입체 지도를 구축하는 기술 습득에도 힘썼다. 이는 현장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구조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드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 구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건물 붕괴와 같은 재난 현장에서는 고립된 인명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가 인명 구조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드론과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