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65개 시험장에 대한 집중적인 화재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만 7472명의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다.

점검은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소방 당국은 시험장별 668개의 시험실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화재수신기 및 경종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시험장 출입구와 비상구의 개방 상태 △복도, 계단 등 피난 통로에 장애물이 적치되었는지 여부 △방화문 및 방화셔터 등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시험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응 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11월 17일까지 보완 완료를 목표로 관리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에는 65개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 66명을 배치하여 사전 확인과 더불어 수험생 입실 지원,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 현장 안전 관리를 책임진다.

또한, 수험생들의 등굣길과 시험장 내 응급 상황에 대비해 119 구급차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긴급 대응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험장 주변 소방차량의 사이렌 사용을 자제하여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이 그간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험 당일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