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와 손잡고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부산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GHG-SMART'는 특히 군소 도서국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의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제 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은 전 지구적인 과제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IMO와 함께 2022년부터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총 48개국 79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개발도상국의 해운 탈탄소화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앙골라를 포함한 17개국 정책 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국제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의 관련 정책과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국은 앙골라, 바하마, 코모로, 쿡제도, 피지, 자메이카, 말라위, 나우루,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소말리아, 감비아, 토고, 우간다, 잠비아, 모리셔스 등 17개국이다. 이들은 교육 기간 동안 조선소와 항만 등 관련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술의 개발 현장과 실제 운영 현황을 살펴볼 기회를 얻게 된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군소 도서국 등의 선박 온실가스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인 해운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 해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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