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지난 10월 2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5극 3특 동남권 조선산업 앵커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동남권의 미래 조선·해운 산업을 이끌 성장 엔진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까지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분야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구체적인 성장 엔진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앵커기업의 투자 계획과 정부의 7대 정책 지원 패키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부·울·경 지자체와 중소조선연구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에이치제이중공업, 케이에스피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 및 주요 앵커기업, 중형 조선소, 조선 기자재 기업, 유관 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정부가 지난 8월 26일 발표한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전략에 따라 동남권은 첨단 조선·해운, 우주항공·방산, 미래 모빌리티 제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은 친환경 전환, 제조 인공지능 전환, 스마트 전환이라는 ‘3X’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9월 7일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앵커기업의 지방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7대 정책 지원 패키지와 성장엔진 육성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3X’ 분야 앵커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 기반 시설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3종 패키지 사업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인공지능 첨단 조선해양·해운 수도, 즉 G-ASOC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각 기업의 투자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과 7대 정책 지원 패키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들이 실제 투자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수요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 지원이 실질적인 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앵커기업별 투자 의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규제 완화, 재정·세제 지원, 금융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정책 지원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부산시는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7년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시,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투자 효과를 구체화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현 부산시 AI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부산·울산·경남의 뛰어난 조선 해양 산업 역량과 앵커기업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연계하여 동남권 첨단 조선·해운 성장엔진을 구체화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제조 인공지능, 스마트 전환을 핵심 축으로 삼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7년 사업의 성공적인 착수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앵커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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