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교육 축제를 열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구는 화정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하여 지난 24일 화정근린공원 일원에서 ‘2026 함께서구 행복학교 놀이 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학부모와 학생,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정숲에서 펼치는 우리만의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된 축제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핵심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탐색하고 싶은 것을 찾는 기회가, 가족에게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놀고 만들며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필수적인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및 공감 능력을 놀이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놀이 공간에서는 숲의 자연물을 적극 활용한 ‘화정숲 열매놀이터’가 운영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꾸미는 ‘뚝딱뚝딱 놀이터’와 ‘우당탕탕 비밀기지 만들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놀이터를 창조하고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전래놀이’ 프로그램은 익숙한 놀이를 통해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예술 공간에서는 자연과 상상력을 결합한 다채로운 창작 활동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 메차 카멜레온’을 통해 자연의 색과 형태를 표현하고, ‘나뭇잎 판화드로잉’으로 나뭇잎의 독특한 무늬와 질감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최신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AI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스탬프 투어’와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족이 함께 축제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가족이 함께 놀이와 창작 활동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미래 역량은 스스로 질문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상상하고 도전하는 경험 속에서 길러진다”며, “앞으로도 화정숲을 중심으로 자연과 놀이, 예술이 일상이 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아이와 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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