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군위군 소보면 일원에 약 5백만㎡ 규모로 조성될 군위 제1첨단산업단지의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입주 수요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시행 예정자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달 26일부터 1차 조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차 설문 조사와 12월 기업 방문을 병행하며 입주 희망 기업들의 실제 수요와 필요한 부지 규모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미래모빌리티, AI·로봇, 반도체, 기계·전자부품, 항공부품·MRO, 방산·항공방위 등 6개 주력 유치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소, ICT융복합 및 첨단 업종전환 산업 관련 기업과 물류시설 수요까지 폭넓게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다.

조사 방식은 전화 및 온라인 설문, 그리고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을 모두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입주의향, 희망 면적, 입주 시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투자 계획과 추가적인 부지 수요까지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업종별 협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기업들의 조사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입주의향을 확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조사 결과로 도출된 기업별 입주 희망 면적과 시기 등은 분석을 거쳐 군위 제1첨단산단 타당성검토 자료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 5천억원이 투입될 군위 제1첨단산단 조성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최근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며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시화된 만큼, 대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망 기업들의 참여 희망을 최대한 넓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검토 통과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도, 공항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갖춘 군위 첨단산단이 대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