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PEDIEN] 제30호 태풍 '참피'의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과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관계 중앙부처, 지방정부 및 주요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태풍의 예상 진로와 기상 전망을 면밀히 공유했다. 이어 강풍에 취약한 옥외간판, 비닐하우스, 공사장 가설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및 정비 현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낙엽 등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으로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상황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윤호중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점 추진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우선 강풍 대비를 위해 옥외광고물, 비닐하우스, 공사장 가설물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어선, 양식 시설 등 해안가 수산 시설에 대한 결박 및 고정 등 안전 조치 강화도 주문했다.

또한, 침수 예방을 위해 저지대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및 배수로 정비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 산책로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조업·출항 금지 등 해상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태풍의 진로와 강수량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해안가 등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