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8일 ‘2026 미래평생학습 포럼’ 개최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다가오는 28일 오후 2시,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2026 안양시 미래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격차를 넘어 세대공감으로: 평생학습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약 140분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청년층에게는 새로운 미래 역량 함양이 요구되는 반면 중장년 및 고령층은 디지털 기기 활용과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포럼의 시작은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의 기조강연 '인공지능 시대, 왜 다시 세대와 평생학습인가'가 장식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이 지식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사고의 외주화'라는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을 예정이다.

이어 각 세대별 현황을 진단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김미영 연성대 AI교육혁신센터장은 인공지능 네이티브 세대인 청년층의 학습 환경과 당면 과제를 분석하고, 조창원 디지털포용언론인포럼 대표는 중장년 및 고령층의 인공지능 평생학습 현황과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 및 실천 사례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청년 분야에서는 연성대 청년동아리와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중장년·고령 분야에서는 안양시 베이비부머센터 스마트 시니어 강사회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AI재단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포용 공간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론에서는 앞선 발표자들과 신윤숙 안양시평생학습원장이 함께 '세대공감형 인공지능 평생학습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기되는 질문들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와 안양시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안양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더욱 발전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