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밀과 보리 등 맥류의 본격적인 파종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2일, 맥류의 파종 시기가 겨울철 생육과 이듬해 수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너무 이른 파종은 어린 이삭에 저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파종이 늦어지면 뿌리 발달과 새끼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월동 및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김제 지역의 맥류 파종 적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3주간이다. 농가에서는 앞그루 작물인 벼와 콩의 수확 일정을 고려하고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종자와 농기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비료 사용에 있어서도 토양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처방된 양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질소 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종량 조절 또한 중요하다. 10a당 흩어뿌림 기준으로 밀은 25kg, 보리는 20kg을 사용하는 것이 적정하다.
더불어 파종 전 논 끝머리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파종 후에는 포장 내 배수로가 바깥 배수구와 잘 연결되도록 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영희 기술보급과장은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과 배수로 정비 등 기본적인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건전한 볏짚 환원과 같은 토양 관리도 병행하여 다음 해 벼농사의 깨씨무늬병 피해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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