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민 대상 주소정보시설 활용 홍보 추진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군민들의 주소정보시설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년 1억 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시설별 기능과 활용법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산, 하천 등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워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 및 구급 활동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함안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응급상황에서도 주소정보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 2종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 활동은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역할, 그리고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군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안내문에는 상황별로 어떤 번호판을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건물 앞에 있을 때는 건물번호판을 보고 "가야로 12 앞"이라고 말하면 된다. 건물이 없는 도로나 논밭에서는 기초번호판을 활용해 "가야로 34 근처"라고 알리는 방식이다. 공원이나 버스정류장에서는 사물주소판을 이용하여 "하림로 123 버스정류장"임을 알릴 수 있으며, 산이나 강가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의 "다사 1234 4567"과 같은 고유번호를 전달하면 된다.

이러한 주소정보시설 활용은 119 신고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길을 찾을 때에도 도로명판과 야간에도 빛나는 멀티사인을 통해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안군청 관계자는 "번호판의 의미와 읽는 법을 알면 어디서든 내 위치를 쉽게 말할 수 있다"며 "군민 누구나 주소정보시설을 생활 속에서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여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전달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물 훼손이나 오류 신고 등 문의 사항은 함안군청 고객감동실 부동산 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