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에서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추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지난 22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농촌돌봄 프로그램 ‘마음을 다스리는 식물’의 성과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로 만든 장아찌 50가구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원예치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참여 어르신들이 식물 가꾸기를 통해 얻은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다스리는 식물’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지난 5월 18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월 2회씩 꾸준히 다양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르신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직접 고추를 심고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렇게 수확한 신선한 고추는 정성껏 장아찌로 만들어졌고, 이는 곧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었다. 식물을 돌보는 일상적인 활동이 단순한 수확의 보람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예치유원 더가든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간의 의미 있는 업무협약도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고추장아찌 나눔 행사가 농업 생산 활동을 통해 얻은 치유와 돌봄의 가치와 결과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미향 원예치유원 더가든 원장은 “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얻은 기쁨과 보람이 고추장아찌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식물을 통한 정서적 돌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앞으로도 농촌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원예·치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