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전통문화 체험으로 고독사 예방 ‘탈 바꿈하실래요?’ 프로그램 운영…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 생림면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탈 바꿈하실래요?'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김해오광대탈전수관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김해오광대 탈을 활용해 직접 탈 시계와 마그네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전통문화에 담긴 해학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통 탈을 직접 꾸미면서 우리 지역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정창동 생림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도를 평가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탈 바꿈하실래요?' 프로그램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독사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