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 유통축산과 손석인 기계영농팀장이 농업기계 안전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인제군의 ‘안전한 인제, 스마트한 농업기계 교육이 만듭니다’ 사업이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손 팀장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장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부터 교육시설 구축, 농업인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까지 사업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1년간 농업기계 교육 및 보급 업무를 담당해 온 손 팀장은 인제군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농가 고령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그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국비 27억 4천만원을 포함한 총 39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계절 교육이 가능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장과 임대사업소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 시설들은 실내외 실습시설과 농업기계 모의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이 실제 작업 환경과 매우 유사한 조건에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견고한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임대농가 특별안전교육에는 100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순회정비 서비스는 360명에게 제공되었다. 또한, 소형건설기계 자격 무료 취득 지원 사업을 통해 30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693대의 임대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특히 소형건설기계 의무 안전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그 결과, 지역 내에서 무료 출장교육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총 311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약 1200만원에 달하는 이동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제소방서 119구조대원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구조 및 비상 시 장비 제어·해체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손 팀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과정에서 발생한 공사 지연 및 부지 확보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혹한기에도 600여 대의 농업기계와 부품을 안전하게 이전하는 등 원활한 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은 인제군의 농업기계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인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임대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하고,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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