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양구 인문학 축제’ 24일 개최 (양구군 제공)



[PEDIEN] 강원 양구군이 오는 24일 양구인문학박물관 일원에서 '2026 양구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문학 강연, 독후감 경진대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인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고 군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김형석 교수와 함께하는 어린이·청소년 독후감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선정된 도서를 읽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독후감을 작성하며, 이를 통해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오랜 세월 축적된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는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생과 가치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산양뿔 만들기, 할로윈 머리띠·팔찌 만들기, 자개 스티커 거울 꾸미기, 연 만들기, 동전지갑 꾸미기, 그립톡 만들기, 타투 스티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해피벌룬존, 썬캐쳐 책갈피 등 총 12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오후에는 버블마술쇼와 버스킹 공연, 어린이 태권도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연과 독서 활동뿐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과 공연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올해 양구 인문학 축제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과 독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구인문학박물관은 한국의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안병욱 선생과 양구군 출신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인문학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