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도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부실 시공과 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건설공사 안전 점검을 수행할 전문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도내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의 정기 안전 점검을 책임질 전문 기관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법률에 따라 등록된 안전 진단 전문기관 중 종합 또는 건축·토목 분야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10일까지 충남도 건설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충남도는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신청 기관의 자격 요건과 실제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최종 명부로 작성돼 충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명부에 등록된 기관들은 향후 지정 절차를 거쳐 충남도 및 시·군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건설공사 현장의 정기 안전 점검 임무를 맡게 된다.

주요 점검 대상 공사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현장으로, △1·2종 시설물 건설공사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폭발물 사용 공사 중 인근 시설물이나 축사가 20m 이내에 있는 경우 △10층 이상 16층 미만 건축물 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리모델링 및 해체 공사 △높이 10m 이상 천공기, 항타·항발기,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 사용 공사 △관련 법령에서 정한 가설구조물 사용 공사 △발주자가 특별히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공사 등이다. 수행기관은 공사 기간 동안 구조물의 안전성, 시공 관리 상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