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스마트 시니어 상담센터’ 운영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고령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 시니어 상담센터'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일, 광주소비자연맹과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사업은 ARS, 인공지능 챗봇 등 비대면 상담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한국소비자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소비생활 편의 증진과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광주소비자연맹 소속 전문 상담가들과 삼성전자, LG전자 서비스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여했다.

상담센터에서는 △소비자 피해 상담 및 구제 절차 안내 △삼성전자 휴대폰 무상 점검 및 소독 △LG전자 청소기, 선풍기 등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가 차례로 제공됐다. 단순 점검을 넘어 실제적인 문제 해결까지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위생용품 올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위생용품 사용법을 익히고, '휴대폰 사용 및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상담이나 제품 수리 접수가 온라인, 챗봇, ARS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져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