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확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역 정책 결정 과정에 남녀의 균형 참여를 증진하고, 일자리, 돌봄, 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려는 밀양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밀양시는 그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성평등 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주민 생활 공간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밀양 햇살 안심마을’ △여성 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기업의 변화를 지원하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 △일하는 부모의 돌봄 수요를 정책에 연계한 ‘밀케어: 밀양의 돌봄을 여성의 경제활동에 잇다’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밀양시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계기로 각 분야별 특화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지정은 시민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일하기 좋으며 돌봄 걱정을 덜 수 있는 ‘모두를 품는 미래, 여성친화도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 관련 공식 협약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