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노숙인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일, 마을 생활인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 ‘은빛마후라’는 내이동 쪽방 주민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겨울 이불과 즉석식품 세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은 혹독한 겨울 한파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은빛마후라’ 단원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됐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이한 오순절평화의마을은 노숙인 보호, 재활, 요양 및 자립 지원에 힘쓰는 대표적인 복지시설이다.
시설 생활인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한 ‘은빛마후라’ 봉사단은 평소에도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삼랑진 명승지 환경정화 걷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이번 쪽방 주민 대상 나눔은 이러한 봉사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오순절평화의마을 관계자는 “도움을 받던 생활인들이 이제는 나눔의 주체가 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깊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인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정란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오순절평화의마을과 ‘은빛마후라’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쪽방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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