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청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산청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이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산청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기한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26년 10월 1일 기준으로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급 대상자 확정일까지 30일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다. 2026년 10월 1일 이후 산청군에 신규 전입한 군민의 경우, 다음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10월분 기본소득 신청 및 지급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방문 신청·접수'도 운영하여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도 마을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민 한분 한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급 준비와 행정 절차를 꼼꼼히 챙기고, 지급된 상품권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산청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모 준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시범사업 선정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