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02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146건을 발굴하고, 총사업비 4조 8119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 구체화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 21일 행정·경제부지사가 주재한 '2028년 국가예산 1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실·국별 발굴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전북의 지역적 강점을 연결하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시군, 전북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146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사업들의 총사업비는 4조 8119억원에 달한다. 2028년 국비 요구액은 1994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772억원의 국비 요구액을 기록하며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피지컬AI와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었으며, 농생명,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 안전, 환경,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폭넓게 포함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전북형 신산업 기업 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대응 차세대 플라즈마 고내식 소재 개발 및 실증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노후 문예회관의 융합형 문화시설화 시범사업 △임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이 포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에서 발굴한 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와 사업 추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사업별 추진 계획과 재원 분담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가계획 반영 및 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여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12월까지 시군·전북연구원 등과 협력해 추가 신규 사업 발굴을 이어가는 한편,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에서 검토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의 세부 계획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지사 주재 2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4월까지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하며 2028년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계획을 내실 있게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피지컬AI, 이차전지, 농생명 등 전북의 강점을 살린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핵심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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