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가족센터가 지난 10월 20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유산 순회 프로그램 ‘궁, 바퀴를 달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센터 교류소통공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아와 중장년층,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국가유산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동형 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궁궐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화로 잇는 세상, 찾아가는 궁궐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궁, 바퀴를 달다’는 이동형 무대 장치와 입체적인 체험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참가자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고임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숙수 체험’과 아름다운 일월오봉도를 꾸미는 ‘화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시대 궁중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 활동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꾸며진 무대 위에서 궁중 정재와 사자탈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궁중 병과를 맛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즐거운 공연과 맛있는 음식은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두드러진 특징은 유아와 어르신이 함께 작품을 만들고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국가유산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문화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이어 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세대 간 화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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