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 20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한끼 식사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기존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의 정신을 계승한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전·북신·정량동 자원봉사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통영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아래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시는 행사장 사용 허가와 관계 부서 협조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의 중심에는 협의회 소속 32개 자원봉사단체가 있었다. 이들 단체는 음식 준비와 배식, 다채로운 공연, 행사장 안내까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맡았다. 여러 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따뜻한 한 끼 식사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식사 대접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통영서울병원 의료진은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에서는 복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 정보를 안내했다.
식사 전에는 자원봉사단체들이 준비한 흥겨운 무대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류정훈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하나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봉사단체의 귀한 손길이 모였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역 사회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참여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연말까지 떡국떡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