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본사회' 정책이 중앙정부와 대등한 비중의 온라인 콘텐츠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충남도가 AI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7개월간 포털사이트 뉴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된 AI 기본사회 관련 콘텐츠 2763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충남 관련 콘텐츠는 1145건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
이는 AI 기본사회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중앙정부의 콘텐츠 비중과 불과 1.8%p 차이이며, 8%에 그친 타 지방정부의 비중을 압도하는 수치다. 충남 관련 콘텐츠 중 도정 정책 발표가 61.3%를 차지했으며, 언론 보도 제목에서 'AI 수도' 슬로건 언급은 134건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충남도의 선제적인 AI 정책 추진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도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기본사회과를 설치하고,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과 AI산업혁신국을 신설·개편하는 등 AI 정책 추진 체계를 완비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인공지능책임관으로 임명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지난 8월 전문가 기획단을 중심으로 충남형 AI 기본사회 비전 수립에 착수했으며, 9월에는 실무추진단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구체화했다. AI 과제 발굴대회를 통해 도정 전 분야에서 219개의 AI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기도 했다.
충남도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천안·아산이 선정되어 국비 4000억원을 포함한 총 6109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중심대학' 및 'AI 전환 대학원'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AI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AI 산업의 핵심인 전력, 수력, 인력 등 '3력'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 가동과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역시 충남도의 AI 기본사회 의제 선점에 주효했던 요인으로 꼽힌다.
김선태 도 대변인은 “이번 분석 결과는 충남이 AI 수도로서 AI 기본사회 실현의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기술과 사람이라는 3대 균형의 가치를 바탕으로 충남이 대한민국 AI 수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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