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참고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도민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형 지역문제 해결단, 의제올데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 다음 달까지 도내 곳곳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 사업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지역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논의하여 실질적인 정책과 과제로 연결하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론의 장에서는 △생태 보전 △기본소득 △문화예술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의제를 다룬다. 특히 생태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 생태 대탐사'가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4일 아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시민이 기록하고 함께 지키는 아산의 생태자원'을 주제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하며 탐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본소득 분야에서는 4월 26일 금산 우리동네이음터에서 '기본소득, 금산에서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한 공론장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주민들의 삶에서 기본소득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충북 옥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금산형 기본소득 추진 과제를 모색하는 참여형 정책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 29일에는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에서 '아산시 깃대종 선정과 보호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 아산의 생태적 특성을 대표하는 깃대종 선정 방향과 시민 투표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형 보호 활동 및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포럼 '지역과 북페어 사이'는 다음 달 13일 같은 장소에서 도서박람회와 연계하여 실시된다. 충남을 비롯해 공주, 익산, 군산 등지의 북페어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충남 북페어 첫해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충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이번 공론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실천 과제들을 면밀히 정리하여 시군, 도내 대학 등 관계기관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연계와 후속 활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종필 도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과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다양한 의제를 놓고 도민과 함께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튼튼한 기본사회를 뒷받침하는 충남형 사회연대경제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