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공주시는 지난 20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위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신기술 발전에 따른 테러 위협의 다변화 추세 속에서, 특히 국내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유해 물질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부여하며 참가 직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개인보호복의 올바른 착용 및 폐기 절차 실습 △생물테러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간이키트 검사 △의심 물질이 포함된 검체의 안전한 포장 및 이송 방법 등을 단계별로 직접 수행하며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익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공주소방서, 계룡시보건소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각 기관은 부여된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확인하고, 실제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조윤상 공주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사건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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