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서는 현대 조경, 남해의 공간을 다시 묻다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오는 10월 2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삶이 꽃피는 정원포럼'의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 석사 출신이자 현재 사이트닷 대표로 활동 중인 박경탁 조경가가 연사로 나선다.

박경탁 대표는 미국 SWA Group 디자이너,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설계총괄 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도시 및 조경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 세계정원가협회 어워드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공공 조경과 정원 디자인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번 강연에서 박 대표는 조경을 단순한 공원 조성이나 식재 계획을 넘어, 건축, 토목, 도시, 공공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남해의 지형과 경관, 일상적인 공간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삼아, 평범한 공간을 특별한 장소로 바꾸는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 전역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조경 전략을 공유한다.

강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1부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이어지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2부 포럼은 직원 및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부는 전문가 주제 강연 후 질의응답과 남해의 정원 정책 발굴 시간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남해의 현실에 맞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남해의 공간이 가진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조경, 건축, 도시, 디자인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 공간과 도시 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