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희망의 장 열린다… 군산시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2026년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가 오는 10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산시 수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여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터에는 군산 시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의류, 도서, 학용품, 장난감, 신발, 가방, 운동기구, 가전제품 등 깨끗하게 관리된 중고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거나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키링, 감정쿠키, 행운거북이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김치전, 닭꼬치, 떡볶이, 붕어빵 등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준비된다.

문화 공연 또한 풍성하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누리빛마을협의체의 댄스와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문화나눔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풍선아트와 버블쇼를 선보이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송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계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도현 수송동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자원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선한 가을 주말,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수송공원을 찾아 알뜰한 장터 구경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