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이 추진해 온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실질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며 지역 돌봄망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띵동 안부가 도착했다'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 청양우체국,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사업 대상은 관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 60명이다.
청양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은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과 복지 정보가 담긴 안부 키트를 전달하고, 이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직접 살피는 현장 밀착형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일, 25회차 안부 키트 포장 및 배달을 완료하며 사업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꾸준한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위기 징후는 군 및 읍·면 담당자에게 공유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5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오는 10월 말, 마지막 1회 방문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완벽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군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총괄하고, 청양우체국은 정기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전담했다. 또한,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 사업 운영과 키트 제작을,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키트 제작 지원과 물품 전달을 맡으며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의 일상적인 방문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더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종료 후 방문 실적, 복지서비스 연계 현황,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사업의 지속 추진 및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