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PEDIEN]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 이용에 제약을 겪는 김해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히는 ‘가야반딧불이’ 사업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김해시학원연합회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들에 인증서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교육 나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김해시와 김해시학원연합회가 손잡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 사업은 학원연합회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음악, 미술, 보습, 외국어, 컴퓨터, 입시, 무용 등 총 22개 분야의 학원이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 학원은 오는 이달부터 1년 동안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31명의 학원비를 지원하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줄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학생 발굴과 연계다. 김해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들을 참여 학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김해시학원연합회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함으로써, 개개인의 학습 요구와 희망 분야에 맞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6차 사업부터는 지원 기간이 끝난 후에도 학습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학생이 자부담 50% 조건으로 동일 학원을 계속 다닐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둠으로써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우리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소중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참여 학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