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사계’ 11월 참가 모집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산하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11월, 계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 '공예사계'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10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을 맞아 '아늑한 집' 꾸미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줌치한지 펜던트 조명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예사계'는 '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일일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달 계절감을 살린 주제와 소재를 선정하여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1월 프로그램은 전통 한지 공예 기법인 '줌치한지'를 활용한다. 줌치한지는 한지를 주무르고, 쥐고, 미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내는 독특한 질감과 색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법은 최근 전통 공예 분야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부산에서 '따뜻한 종이' 공방을 운영하는 조유정 공예가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조 공예가의 지도 아래 줌치한지 기법으로 매력적인 조명 갓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조명은 조명부와 결합하여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고 아늑하게 만들어 줄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탄생한다. 특히, 제작되는 조명은 무선으로 작동되어 집안 어느 곳에든 자유롭게 배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7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만 1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 예약을 완료하면 된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하여 1인당 3만원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이태호 센터장은 “줌치한지는 전통 기법이지만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분야”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집을 꾸미면서, 공예가 주는 아름다움과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