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과 12월, 대공연장에서 세 편의 대형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한다. 이번 공연들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장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지역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시작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에 막을 올리는 연극 '더 드레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 1942년 영국을 배경으로, 227번째 '리어왕' 공연을 앞두고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노배우와 16년간 헌신해 온 의상 담당자의 긴박한 분장실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근형, 정동환, 송승환, 오만석, 송옥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100분간의 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시야방해석 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11월 28일 오후 5시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들을 영상과 오케스트라 선율로 만나는 '신카이 마코토 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가 펼쳐진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세 편의 애니메이션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하고,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영화 음악의 감동을 더한다. 120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시야방해석 3만원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12월 5일 오후 5시와 6일 오후 3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통성에 독창적인 연출과 탭댄스 등 유쾌한 요소를 가미한 발레 판타지로, 약 50명의 무용수가 무대를 수놓는다. 120분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시야방해석 2만원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극, 필름콘서트, 발레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