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남쪽 끝자락,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었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7일 곤리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 민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기철 이사장님이 2000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낙도 대민봉사'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5년 통영시 도시재생대학'에서 방충망 교체 교육을 정식으로 수료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해와 노후화로 훼손된 가옥이 많은 곤리도 상황을 고려해 무료 방충망 교체 작업에 나섰다. 조합원들은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곤리도 주민은 "이번 큰비로 상심이 컸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위로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민들은 낡고 훼손된 방충망이 새것으로 교체되는 것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기철 이사장은 "2000년 첫 봉사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조합원들과 함께 도시재생대학에서 배운 기술이 주민들의 쾌적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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