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배리어프리 콘서트,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관객이 동등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가 선사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김성진과 경북대학교 교수 한경진, 영남대학교 교수 이미연의 깊이 있는 음악 해석을 바탕으로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음악이 지닌 소통과 공감의 힘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곽무성 학생이 마림바 협연자로 참여한다. 곽 학생은 장애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 발굴과 음악을 통한 소통·공감 가치 실천에 앞장서 온 인물로, 그의 특별한 협연은 무대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인 이지선이 함께한다. 이 교수는 음악과 삶, 그리고 배리어프리가 만들어가는 의미에 대해 관객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감동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열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공연 전반에 걸쳐 수어 통역이 제공되며, 음성 안내 QR 코드를 배포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언어와 환경의 차이를 넘어선 음악의 힘으로,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지닌 관객들이 하나의 선율 안에서 동등하게 소통하고 감동을 공유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 추진되며, 대구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가 협력한다.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는 본 공연을 포함해 연중 다양한 레퍼토리 확장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열린음악회가 누구나 장벽 없이 음악을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객이 문화예술을 더욱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열린 공연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