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민행복대학 석·박사 과정 학습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일 영주 선비세상 한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석·박사 학술 세미나’는 지역 음식, 사회복지, 신중년 일자리, 기후위기 등 경북 지역의 시급한 문제들을 도민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학습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캠퍼스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습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미나에서는 6개 권역별 캠퍼스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다. 석사과정에서는 동부권역 위덕대학교가 ‘지속가능한 경북음식 구미’, 서부권역 경북보건대학교가 ‘사회복지 활성화 방안’, 남부권역 대경대학교가 ‘배우고·일하고·머무르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북부권역 경북전문대학교는 ‘신중년 지역전문가 양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박사과정에서는 동남부권역 대구대학교가 ‘기후, 변화를 넘어 위기로’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서북부권역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마을·가족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 결과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았다.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의 위대한 가치’를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조향래 강사는 ‘K-Culture와 한류, 그리고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선비정신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으로, 명예도민 학위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21개 학사, 4개 석사, 2개 박사 캠퍼스에 총 1104명이 재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장식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도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와 정책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영 경상북도 대학청년과장 역시 “석·박사 학술 세미나는 단순한 연구 결과 발표를 넘어, 집단지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중요한 지식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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