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양측은 20일 합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사업 공모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심화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라는 복합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합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골목상권과 농촌 경제를 되살릴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사업 유치를 위한 군과 군의회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공모 선정 기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유치 열기를 더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군과 군의회가 한뜻으로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군수는 “오늘 모은 뜻이 사업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 역시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합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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