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오는 26일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집중호우와 저수지 붕괴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훈련은 국소적 집중호우로 인해 송암·신평저수지에 홍수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 저수지 제방이 월류하거나 붕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된다. 군은 이러한 상황 발생 시 하류 지역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절차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9일 함평군청 건설교통과, 보건소, 나산면사무소,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훈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훈련은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상황 접수 및 보고, 상황 판단과 대응체계 구축, 기관 간 상황 공유 및 협조,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응급의료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 등 재난 대응의 모든 단계를 단계적으로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실제 훈련은 나산강 일원에서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이 맡은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저수지 제방 붕괴에 따른 하류 지역 침수와 인명 피해 가능성을 주요 상황으로 설정하여, 재난 초기 상황 전파부터 주민 보호, 긴급 구조, 피해 확산 방지에 이르는 일련의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확인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와 함께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와 기관별 임무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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