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열 고성군수, 미래항공산업 투자 세일즈 ‘현장 행보’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이 우주항공·방산 및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10월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엔디티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 이날 하 군수는 임기현 엔디티엔지니어링 대표와 만나 사업 현황 및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방문 일정은 기업 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항공부품 제조 및 자동화 설비 등 주요 생산시설 시찰, 기업 관계자 면담 순으로 이어졌다. 하 군수는 직접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한 미래항공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드론·UAM 시험·제조·출하 거점센터 구축과 항공 관련 단과대학 설립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무인기종합타운의 신속한 조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하 군수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투자 여건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고성군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엔디티엔지니어링의 고성군 투자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항공부품과 자동화 비파괴검사장비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항공우주·무인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월 경상남도 및 고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엔디티엔지니어링은 고성군 무인기종합타운에 총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시험·인증·제조·출하·운항으로 이어지는 UAM 산업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우주항공·방산과 드론산업은 고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현장 소통과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인기종합타운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방산·드론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