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 침해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의 현장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갈등 조정 및 피해 교원 회복 지원을 담당할 '동행지원관' 100명을 새로 위촉한다.
이번 조치는 강삼영 교육감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추진된 핵심 정책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교권보호지원단에 접수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 및 민원 관련 지원 요청이 총 170건에 달하는 등 현장의 시급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주요 지원 사례로는 상해·폭행, 협박, 명예훼손·모욕, 부당한 간섭, 지속·반복 민원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피해 호소가 다수 접수됐다. 이에 교권보호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피해 교원과 학교 관리자를 면담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사안의 성격에 따라 법률 자문, 상담 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가해 관련자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현장 교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동행지원관을 100여 명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동행지원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한 학교와 교원을 직접 찾아가 갈등을 조정하고 피해 교원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분쟁 조정 및 교권보호 역량을 갖춘 교원, 법률, 상담, 행정, 의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집하여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동행지원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10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위촉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교권보호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사안과 각종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위기 대응 체제를 갖추어 지원하는 보호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형 교육활동보호 모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동행지원관’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도교육청 산하 2개 팀으로 운영 중인 교권보호지원단은 선생님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수업권을 지키기 위해 장학관, 장학사, 변호사, 상담사, 갈등조정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 신속 대응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