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새통영병원과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새통영병원과 '치매검진사업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의 선별검사 결과 치매 의심자로 판정된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정밀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과 전문 진료 체계와 풍부한 지역 치매 검진 협력 경험을 갖춘 새통영병원이 참여함에 따라, 군민들의 검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통영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의뢰한 대상자의 치매 조기 검진, 진단, 감별검사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상호 협의를 통해 매년 연장 가능하다.
신경과 전문의 3명이 근무하고 있는 새통영병원은 MRI, CT 등 최신 뇌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뇌파검사, 뇌혈류초음파 등 치매 진단 및 감별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병원 신경과 전문의는 올해 고성군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어서, 센터와의 연계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재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통영병원에서 받는 검사에 대해 진단검사는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는 최대 8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이며, 소득 기준 등 세부 요건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의 치매검진 협약병원은 기존 고성성심병원, 더조은병원, 삼천포서울병원, 진주고려병원에 새통영병원이 추가되어 총 5개소로 확대되었다. 이는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위한 고성군의 노력이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치매는 일찍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치매 걱정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검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