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가공품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지역 농가공품 시그니처 메뉴화 시음·시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충남도청 희망카페 앞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규모 가공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소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직원과 청사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천안배 구기자차, 공주 공주구운밤차, 논산 눈꽃딸기라떼, 당진 호풍고구마젤라또, 금산 홍삼 휴식차 등 5종의 지역 농가공품을 맛보고 스티커 투표를 통해 선호도를 평가했다. 이들 제품은 지역 농특산물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음료와 디저트 원료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 희망카페에 아산 방울토마토청, 당진 호박전병 등 7종의 가공품을 시범 도입하며 공공형 카페 연계 농가공품 판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당시 시범 도입된 제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이번 행사의 밑거름이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음·시식회에서 얻은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와 원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반응이 우수한 제품들을 선별, 희망카페의 겨울철 신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공공형 카페를 통한 제품 납품은 농가의 판로와 농외 소득을 확대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도청 내 회의용 다과·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외부 판로 확대 노력도 병행하여 충남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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