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순항…11월 말 완공 목표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장애인, 고령자 등 보행 약자 누구나 숲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의 약 70%가 완료된 상태로, 군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총사업비 9억 3200만원 중 녹색자금 4억 6600만원과 군비 4억 6600만원이 투입된다.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기존 경천·양지천 산책 공간과 연계하여 조성된다. 장애인, 고령자, 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도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숲길 전 구간의 경사도는 8% 이내로 설계되며, 일정 구간마다 교행 공간과 녹색 쉼터가 마련되어 이동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산책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데크에는 국산 목재를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숲길 주변의 경관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군은 대동산 일대의 외래 소나무 수종을 정비하고 겹벚나무 등 경관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봄꽃 동산을 마련하여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동산은 기존 경천·양지천 산책로와 어우러져 군민들의 생활권 산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 약자의 산림 이용 기회를 넓히고, 주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 및 정주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이라며 "남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모든 군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즐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