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5톤 이동세탁차량 2대’ 부릉부릉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빨래서비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세탁이 어렵거나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큰 세탁물 처리에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세탁과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군은 군민의 일상 속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직접 운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 2.5톤 규모의 이동세탁차량 2대를 새롭게 마련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탑재되어 있어, 마을 현장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고흥군은 지난 20일 대서면 금당마을과 도화면 사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94개 마을을 대상으로 임시 운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읍·면별 세탁 수요 파악, 서비스가 필요한 마을 선정, 차량 운행 및 장비 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러한 임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정규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무거운 이불 빨래가 일상생활의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이동빨래서비스가 군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깨끗한 이불처럼 포근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도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