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치매 환자를 돌봐온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돌봄 교육과 더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센터는 기존의 상담 및 교육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치 돌봄 가족교실’과 4회로 구성된 ‘도란도란 자조모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치 돌봄 가족교실’에서는 치매의 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돌봄 방법, 그리고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지역 공방 ‘예담은’과 연계하여 손수건 염색 체험을 진행하고, 오란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란도란 자조모임’은 비슷한 돌봄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숙 영암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체험, 그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돌봄 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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