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청군이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는 군민 500여명이 모여 '농어촌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선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이장, 사회단체 회원, 주민, 공무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서봉균 위원이 강사로 나서 제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서봉균 위원은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통한 소비 진작, 선순환 경제 구축,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유입 및 인구 정착 촉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주민 결의대회에서는 "지리산 아래, 사람이 살아야 마을이 삽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을 표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군민이 제도의 필요성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과 참여를 넓혀, 산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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