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달리는 전주, 자전거 행진 개최 (전주시 제공)



[PEDIEN] 시원한 가을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함께 달리는 축제가 오는 31일 전주시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이날 덕진동 하늘공원과 혁신동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시 공영자전거 ‘꽃싱이’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시민 참여 자전거 행진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정책 홍보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26 덕진 전주천 자전거 타는 날’과 ‘2026 혁신도시 자전거 타는 날’로 나뉘어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회식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자전거 행진에 나선다. 덕진동에서는 ‘2026 덕진 전주천 자전거 타는 날’ 행사가 인근 초·중학교 등 교육공동체가 주관하는 ‘하하이음 마을축제’와 연계해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 하늘공원을 출발해 어은쌍다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된다.

혁신동의 ‘2026 혁신도시 자전거 타는 날’은 기지제 수변공원을 출발해 천변을 따라 농수산대학교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지역의 자전거 이용 환경을 체험하고,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및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하는 깃발을 부착해 전주시의 주요 현안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자전거가 없는 시민도 현장에서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무료로 대여받아 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 부스도 운영된다.

시는 전주시민 자전거보험과 전주 자전거 여권 등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 관련 지원 제도와 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전거 행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여가를 즐기고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