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3회 평생학습축제 ‘모두의 동아리’ 성황리에 마무리 (양양군 제공)



[PEDIEN] 양양군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평생학습축제 ‘모두의 동아리’를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와 함께 열렸으며,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며 배우고 싶은 것을 서로 가르치는 축제’를 주제로 삼았다.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와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홍보 중심에서 벗어나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누구나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28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축제는 동아리 특성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 노래, 악기 연주, 밴드, 댄스, 생활체조, 난타, 풍물 등 활기찬 공연을 선보이는 ‘보여주는 동아리’와 미술, 사진, 서예, 민화, 공예, 문해 작품 등 지역 학습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하는 동아리’가 마련됐다. 또한 줌바·라인댄스, 명상·요가 체험, 삼색 술빵 만들기, 바이올린·해금 체험, 민화 자개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 해보는 동아리’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나는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명상과 요가 체험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북스테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강사로 나서 재능을 나누고, 관광객 및 군민과 함께 어울리며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동아리와 기관이 함께한 퍼레이드와 ‘모두의 마당’ 공연은 개별 부스 운영을 넘어선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이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재능을 나누고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문화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동아리와 학습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