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제 1차 한국합창정책포럼'에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포럼은 '합창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교육 육성 방안'이라는 중요한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의 김종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인구감소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어린이·청소년합창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합창단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상세히 발표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06년 설립 이후 끊임없이 정기연주회, 창작뮤지컬 제작, 찾아가는 음악회, 그리고 국내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남원의 고유한 문화자원인 춘향과 흥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춘향제와 흥부제 등 지역 대표 축제 참여 및 해외 교류 공연을 통해 남원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포럼 발표에서 김종희 지휘자는 합창단이 단순한 공연 단체를 넘어, 지역의 든든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세대와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적 구심점으로서 합창단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발표 내용 중에는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전국 규모의 청소년 합창음악극 축제 개최 구상도 포함되었다. 이는 남원을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와 창작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난 20년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남원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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