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 자활 생산품 경쟁력 높인다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 생산품인 국화차의 원료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국화 수확에 돌입했다. 산청읍 정광들 일원 9752㎡ 규모의 재배지에서 진행된 이번 수확 작업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 사업 참여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티백 형태의 국화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자체적인 국화 재배를 통해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한 센터는 향후 국화의 모양과 색감을 살린 꽃차 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국화차 생산에만 그치지 않는다. 재배한 국화를 활용한 체험 행사 개발도 구상 중이다. 국화의 생육 및 수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자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국화 재배부터 수확, 가공, 제품 생산, 나아가 체험 행사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영농 기술과 작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자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지역 농업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직접 재배한 국화를 국화차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활용해 더 많은 분이 국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활 사업을 확대해 참여자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화 재배 사업은 이러한 센터의 노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