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의 치유농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나산면 콩강아지농장이 '2027년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9개 지역 농장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농장의 치유농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콩강아지농장은 동물과의 교감 체험에 허브 및 농작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접목한 독창적인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콩강아지농장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 총사업비 5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치유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통해 농장 특성을 살린 치유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의 이번 성과는 농장 자체의 노력뿐 아니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되었다. 군은 2022년부터 치유자원 발굴, 농장 시설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치유농업대학 운영과 연구회 육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2급 치유농업사 3명과 우수치유농업시설 인증 농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공립요양병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넓혔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강아지농장의 1위 선정은 농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평군 치유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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